'당신의 기억은 행복한가요?'...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로 주목받은 '실뱅 쇼메' 감독의 첫 장편 실사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7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2013년 토론토국제영화제와 2014년 전주국제영화제,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등에 출품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기억은 일종의 약국이나 실험실과 유사하다. 아무렇게나 내민 손에 어떤 때는 진정제가 때론 독약이 잡히기도 한다'는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명언으로 시작한다.

일상의 틈을 비집는 아픈 기억들 때문에 고통받던 '폴'.

이런 '폴'이 마담 프루스트와 함께 '비밀정원'을 거닐며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종류의 환희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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