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백상아리'로부터 목숨 구한 기적 男

공포의 '백상아리'로부터 목숨 구한 기적 男

2014.06.13.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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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백상아리'로부터 목숨 구한 기적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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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몸길이 7m, 몸무게 3톤.

수심 1,200여 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시속 50km로 유영할 수 있는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어류.

바다표범이나 고래를 주식으로 하지만 때에 따라 인간을 공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인상어 '백상아리'.

이 백상아리의 위협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남성이 있습니다.

남성은 자신이 스포츠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호주 시드니항 인근의 절벽, 한 남성이 친구들의 환호를 받으며 바닷물에 과감히 몸을 던집니다.

하지만 잠시 후, 물 밖에서 구경하던 친구 중 한 명이 다급한 목소리로 "상어다, 상어!"라고 외칩니다.

놀란 남성이 수면 아래로 머리를 담그자, 그곳에서 자신의 발밑을 지나가는 백상아리를 발견합니다.

상황이 악화된 것은 그다음 순간.

움직임을 감지한 백상아리가 남성에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남성은 이리저리 발버둥 치다 급기야 팔을 뻗어 백상아리의 몸을 밀쳐내고, 영상의 긴장도 최고조에 달합니다.

하지만 끔찍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남성의 간절한 바람이 통한 것인지 백상아리가 금세 흥미를 잃고 돌아가며 상황이 마무리됩니다.

1분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남성이 느꼈을 극심한 공포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한 영상, 혹은 교묘히 편집된 가짜 영상이라는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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