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민폐녀' 사람보다 차가 더 소중해?

'콜롬비아 민폐녀' 사람보다 차가 더 소중해?

2014.05.17.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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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속에서 자신의 차를 지키기 위해 민폐를 끼친 여성 운전자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화제입니다.

콜롬비아 아틀란티코 주 바랑키야 인근의 한 주택가, 급격히 빨라진 물살에 자동차 한 대가 휩쓸려 떠내려갈 위기에 처합니다.

차 안에 탄 여성 운전자의 안전을 염려한 남자 5~6명이 자동차를 대신 끌어안고 여자를 향해 빨리 밖으로 나오라고 설득합니다.

물살은 점점 거세지는데 차 주인은 한참을 나오지 않고 버팁니다.

보다 못한 주변의 남자들이 떠내려가려는 여성의 차를 끈으로 연결해 붙잡고 필사적으로 막아냅니다.

잠시 뒤 자동차 대신 남자 세 명이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해 아래쪽으로 쓸려갑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여성 운전자는 여전히 자동차를 지키는데 급급합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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