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단풍 절정 이룬 남산...둘레길 걸어볼까?

[날씨] 단풍 절정 이룬 남산...둘레길 걸어볼까?

2019.11.09.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추위는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서울 남산에서 열리는 YTN 가족 걷기 대회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나들이 즐기기에 날씨가 어떤가요?

[캐스터]
때 이른 추위가 물러가고, 지금은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오늘 공기도 깨끗해서 나들이 즐기기 좋은데요.

억새와 단풍이 남산을 수놓으면서 남산길을 걸으려는 시민들이 점점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 남산에서는 오후 1시부터 제8회 YTN 남산 가족 걷기 대회가 열립니다.

이곳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석호정 등 남산길을 거쳐 서울타워까지 걸어가는 6km의 코스인데요, 도보로 약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걷기 대회가 끝난 뒤에는 버스킹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깊어가는 가을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은 15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17도, 광주와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입동인 어제보다 더 강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 일부에는 비나 첫눈이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당분간 주기적으로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험생은 물론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