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비 지나고 퇴근길 '쌀쌀'...내일 맑고 일교차 커

[날씨] 가을비 지나고 퇴근길 '쌀쌀'...내일 맑고 일교차 커

2018.10.23.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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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비가 지나고 대부분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져 퇴근길에는 무척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비가 그치고 쌀쌀해졌다고요?

[캐스터]
요란한 가을비가 지나고 공기가 한층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16.9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4도나 낮았는데요,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요, 초속 3~4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퇴근길, 머플러나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비구름이 물러가고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지 걱정 없이 공기 질도 무난한데요, 우려와 달리 오늘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이 적은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 정체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고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 출근길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광주 20도, 부산 22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일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또다시 비가 오겠고요, 비가 온 뒤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층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요즘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고 있습니다.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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