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동해안 호우·산간 첫눈

[날씨]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동해안 호우·산간 첫눈

2018.10.17.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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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몸을 움츠린 채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8.4도로 예년 기온보다 2도 밑돌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은 18도에 머물겠고,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 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에는 1~3cm의 첫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충북과 영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은 오후부터 대기 질이 나아지겠지만, 영남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은 18도, 대전과 광주, 대구 20도로 예년 기온을 1~2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 일부 내륙과 영남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모레 아침까지 반짝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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