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찬 바람에 쌀쌀...남부 내일까지 미세먼지

[날씨] 퇴근길, 찬 바람에 쌀쌀...남부 내일까지 미세먼지

2018.10.16.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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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근길,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미세먼지 상황이 어떤가요?

[캐스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남 지역은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북서풍이 불기 때문인데요.

다만 공기는 꽤 차가워졌습니다.

퇴근길 무렵 서울 기온은 15도, 밤사이에는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충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과 경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남부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과 내일,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1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8도, 대전 7도, 광주 9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 모레까지 반짝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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