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에도 미세먼지...내일은 쾌청한 가을

[날씨] 퇴근길에도 미세먼지...내일은 쾌청한 가을

2018.10.15.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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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 초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뒤로 하늘이 무척 뿌옇군요?

[캐스터]
가을 추위는 누그러졌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옅은 안개에 먼지가 뒤엉켜 서울의 가시거리는 약 5km로 맑은 날의 1/4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초미세먼지 농도는 45㎍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북, 전북과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다행히 내일은 우리나라에 북동풍이 불면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유입된 미세먼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은 경남 지역에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9도, 낮 기온은 20도로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낮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예년보다 쌀쌀해지겠고요.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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