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맑고 선선...전국에서 보름달 볼 수 있어요

[날씨] 오늘 맑고 선선...전국에서 보름달 볼 수 있어요

2018.09.24.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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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추석'하면 달맞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달맞이 명소로 꼽히는 서울 남산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보죠, 박현실 캐스터!

벌써부터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요?

[캐스터]
풍성한 한가위 보내고 계신가요?

이른 아침부터 성묘를 다녀오느라 정신없던 분들도 계실 테고요.

뒤늦게 귀성길에 오른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곳 남산은 선선한 날씨 속에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제 뒤로 맑고 파랗게 드러난 하늘이 보이시죠?

오늘 밤 얼마나 환하고 둥근 보름달이 드러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 속에 전국에서 밝은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내륙에서는 24일 오후 6시 8분경에 울산에서 가장 먼저 달이 뜨겠고요.

대구는 오후 6시 12분, 서울에서는 6시 19분쯤 한가위 밝은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밝은 달이 가장 높게 떠오르는 시각은 자정이 지난 12시 10분쯤이 되겠습니다.

다만 밤늦게 달맞이 보러 나오신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한층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연휴 동안에도 내륙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수요일에는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귀경길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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