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까지 중서부·호남 비...보름달 볼 수 있나?

[날씨] 낮까지 중서부·호남 비...보름달 볼 수 있나?

2018.09.23.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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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예보인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추석맞이로 분주한 곳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그곳은 활기가 넘치네요?

[캐스터]
이곳 한옥마을에서는 어제부터 추석맞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추석을 하루 앞두고 활기로 넘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민씨가옥'인데요.

이곳에서는 조금 전부터 호박송편 만들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렇게 주변에 서 있기만 해도 고소한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는데요.

오늘 가족들과 오순도순 모여서 예쁜 송편 빚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25일 화요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송편과 율란 등 추석 음식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고요.

추석인 내일은 낮 동안 민속놀이와 전통연희 공연이 열리고, 저녁에는 달맞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강강술래가 진행됩니다.

긴 추석 연휴, 어디 갈까 고민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을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는 낮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행히 추석인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는데요.

따라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널뛰기를 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4도로 대부분 25도 안팎으로 온화하겠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바깥 활동 하실 때는 일교차를 염두에 둔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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