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쾌청'...내일 중부 오후 한때 비

[날씨] 연휴 첫날 '쾌청'...내일 중부 오후 한때 비

2018.09.22. 오후 4: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둘째 날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 소식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날씨 참 좋다고요?

[캐스터]
쾌청한 하늘과 깨끗한 공기, 적당한 가을볕까지.

앞으로 남은 가을 날씨가 딱 오늘만 같으면 참 좋겠는데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이곳 덕수궁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연휴지만 어디 멀리 가지 못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가까운 도심 속 고궁 찾으셔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특히 지금 이곳에서는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되는데요.

행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연휴 기간 내내 이곳 덕수궁뿐만 아니라 창덕궁, 경복궁 등 4대 고궁과 국립박물관, 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오후 한때 5~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행히 추석 당일에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널뛰기를 하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차차 15도 아래로 떨어지며 쌀쌀해지겠고,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낮 동안은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는데요.

밤사이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은 각별히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덕수궁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