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전국 '쾌청'...큰 일교차 주의

[날씨] 연휴 첫날, 전국 '쾌청'...큰 일교차 주의

2018.09.22.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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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쾌청한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깥 활동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나들이 즐기기에 날씨 참 좋다고요?

[캐스터]
주변 곳곳에서 깊어가는 가을이 물씬 느껴지고 있습니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가을볕이 조금 따갑기는 해도 바람이 선선해서 활동하기 더없이 좋은데요.

그래서인지 이곳 덕수궁에는 오후 들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는 분들도 보이고요.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고궁을 산책하는 등 저마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이곳에서는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되는데요.

행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연휴 기간 내내 이곳 덕수궁뿐만 아니라 창덕궁, 경복궁 등 4대 고궁과 국립박물관, 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행히 추석 당일에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깨끗하게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널뛰기를 하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차차 15도 아래로 떨어지며 쌀쌀해지겠고,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낮 동안은 온화하겠습니다.

깊어지는 가을만큼이나 일교차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감기 걸리기 쉬운 만큼,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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