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내륙 쾌청하고 큰 일교차...제주·영남 해안 비

[날씨] 내일 내륙 쾌청하고 큰 일교차...제주·영남 해안 비

2018.09.17.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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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과 내일, 내륙은 쾌청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내륙은 하늘이 맑게 갰다고요?

[캐스터]
오랜만에 보는 높고 파란 가을 하늘에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다만 강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서울 낮 기온, 27.7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금세 쌀쌀해집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퇴근길에는 얇은 겉옷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내륙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는 비가 내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20~70mm, 영남 해안은 오후 한때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도 내륙은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8도, 대전17도, 대구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8도, 대전과 광주, 부산은 27도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내일, 평양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도로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전국에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늦더위가 꺾이겠습니다.

낮 기온이 25도선 아래로 내려가며 한층 더 선선해지겠고요, 이후 추석 연휴에는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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