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드러난 파란 하늘...제주 내일까지 비

[날씨] 다시 드러난 파란 하늘...제주 내일까지 비

2018.09.17.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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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쾌청한 하늘이 무척이나 반가운데요.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며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6.1도로 아침보다 7~8도가량 높아 다소 덥게 느껴집니다.

내륙은 종일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20~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동안 내륙은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8도, 대전과 광주, 부산 27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내일, 평양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평양의 아침 기온은 15도로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전국에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늦더위가 꺾이겠습니다.

낮 기온이 25도선 아래로 내려가며 한층 더 선선해지겠고요.

이후 추석 연휴에는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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