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찌는 무더위...동해안 지역도 폭염

[날씨] 오늘도 찌는 무더위...동해안 지역도 폭염

2018.08.13.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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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꺾일 기미가 좀처럼 보이질 않습니다.

다시 한주가 시작됐지만, 이번 주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오르겠고요, 이어지는 광복절과 말복에도 35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

14호 태풍 야기는 오늘 새벽 중국 상해에 상륙했습니다.

이후 태풍은 중국내륙에서 점차 소멸하겠습니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에 대조기가 겹치면서 오늘부터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해수면의 수위가 높겠습니다.

침수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요, 해안가의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폭염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과 경북 북부 지역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오겠고, 일부에는 천둥과 번개까지 동반되겠습니다.

오늘로 서울은 2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높아져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가 36도, 강릉 33도까지 올라 동해안 지역도 주춤했던 폭염이 고개를 들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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