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최악의 폭염 절정...서울 37.4℃

[날씨] 올해 최악의 폭염 절정...서울 37.4℃

2018.07.22.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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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최악의 폭염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37.4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 기온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군요?

[캐스터]
시간이 갈수록 더위가 심해지는 게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바깥에 단 1분만 서 있어도 얼굴과 등에 땀이 줄줄 흐르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벌써 37.4도까지 올라서 사람 체온보다 높고요.

앞으로 기온은 더 오를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시원스레 폭포수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 최악의 폭염을 견디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강원 홍천인데요.

무려 38.2도까지 올라 있고요.

그 밖에 청주 37.6도 경북 영덕 37.5도 등 곳곳에서 폭염 경보 기준인 35도를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오존도 말썽인데요.

현재 서울 경기와 충청 곳곳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실외활동과 차량 운행을 조금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온열 질환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염 속 장시간의 야외 활동은 금물이고요.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과 더불어 물도 자주 마셔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한낮에는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밤사이에는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태풍 '암필'이 불어넣은 수증기로 습도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도 심해지겠는데요.

보다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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