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창녕 39.3℃·서울 34.6℃...올해 최고 폭염 맹위

[날씨] 경남 창녕 39.3℃·서울 34.6℃...올해 최고 폭염 맹위

2018.07.20.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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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남 창녕의 기온이 올 들어 처음으로 39도를 넘었습니다.

주말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치솟으며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경남 창녕의 기온이 39도를 넘었다고요?

[캐스터]
오늘 경남 창녕 대지면 기온이 39.3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올여름 들어 가장 뜨거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의 기온은 38.5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34.6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 광주 37.3도, 강릉 35.9도, 대전 35.3도로 전국 대부분 올해들어 가장 더웠고 특히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40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의 기세는 주말 동안 더욱 강해집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치솟으며 올여름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낮에는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이 장기화하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에는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곳곳에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 질환도 비상입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커피나 탄산보다는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요, 시원한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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