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폭염 맹위, 서울 33℃...내일 전국 장맛비

[날씨] 오늘도 폭염 맹위, 서울 33℃...내일 전국 장맛비

2018.06.25.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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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33도를 넘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한다고 하는데요.

폭염과 장맛비 전망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덥다고요?

[캐스터]
역대 가장 심한 6월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오늘 33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덥겠는데요.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영남지방입니다.

대구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전과 광주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에 강렬한 햇살까지 가세하면서 낮 동안 오존 농도가 크게 치솟겠고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폭염을 식힐 장맛비는 오늘 밤 제주도부터 시작됩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산하겠는데요.

내일부터 모레 사이 지리산 부근에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수도권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충청 이남 지방에도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며, 300mm 이상의 강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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