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올해 첫 폭염 경보...대구 35도, 서울 33도

[날씨] 경북 올해 첫 폭염 경보...대구 35도, 서울 33도

2018.06.24.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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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를 비롯한 경북 일부 지방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네요, 경북 내륙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북 내륙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렸습니다.

발효 지역은 대구와 경주 등 경북 7개 지역입니다.

폭염경보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 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집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아직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더위의 기세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한낮에는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높아져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으면서 그야말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미세먼지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주로 서쪽 지방과 부산, 울산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오전 한때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폭염과 미세먼지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물러나겠는데요.

먼저 월요일인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요.

특히, 남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 꼼꼼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자외선도 무척 강합니다.

나오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고요. 모자나 선글라스도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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