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하지', 불볕더위 기승...강한 자외선 주의

[날씨] 절기 '하지', 불볕더위 기승...강한 자외선 주의

2018.06.21.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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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인 오늘, 절기에 맞게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 무척 덥죠?

[캐스터]
오늘 날씨가 정말 뜨겁습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8.2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볕이 강해서 더위에 더욱 지치기 쉬우니까요.

외출 시에는 시원한 복장과 함께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영남 지역입니다.

경남 양산의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았고요.

대구 31.2도, 부산 30.3도, 광주 30.2도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광주 31도, 대전 30도, 대구와 춘천은 33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햇볕에 그대로 노출 시 30분 이내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는 정도니까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 그리고 선글라스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까지 맑은 가운데,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다음 주 초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누그러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장마는 시작부터 호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주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미리 주변 시설물 점검 꼼꼼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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