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에 황사 관측...오후에는 中 스모그도 유입

[날씨] 서울에 황사 관측...오후에는 中 스모그도 유입

2018.05.24.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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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봉립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에도 황사가 관측됐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서해안 섬 지역에 이어 조금 전 10시부터 서울에도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5월 들어서는 처음인데요.

서울 미세먼지 농도도 9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사는 바람을 타고 점차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매우 나쁨'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며 중서부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게 치솟겠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건강에 더욱 해로우니까요.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공기는 탁하지만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4도, 광주 27도, 강릉과 대구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미세먼지와 더불어 한낮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오존과 자외선 지수도 무척 높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시고요.

모자나 선글라스 등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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