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둘째 날 전국 비바람...제주 호우특보

[날씨] 연휴 둘째 날 전국 비바람...제주 호우특보

2018.05.06.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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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둘째 날인 오늘은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서울에도 비가 계속되고 있군요?

[캐스터]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서울에도 새벽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부터 서서히 그치겠지만 바람이 종일 강하게 불겠고,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더 오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경남 남해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이미 17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낮 동안 강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면서 요란스럽게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 산간에는 15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에는 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에도 8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도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은 5에서 20mm의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 낮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의 낮 기온이 18도, 광주 19도, 강릉 17도로 대부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올라 낮 동안에는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고요,

아침과 저녁에는 서늘한 일교차 큰 봄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여름철 같은 장대비와 함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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