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바람...남해안·제주도 강한 비

[날씨] 전국 비바람...남해안·제주도 강한 비

2018.04.23.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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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전국에 봄비치고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이어진다는 예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출근길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현재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는 지역이 어딥니까?

[캐스터]
현재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서해안, 호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도에는 어젯밤부터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호우특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진달래밭에는 28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완도에 62mm, 서울에도 36mm의 많은 누적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낮 동안 계속해서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100mm 이상,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80mm가 예상되고요, 내륙 대부분 지역에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까지 몰아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 9도에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도 12도에 머물겠습니다.

비가 오는 내일까지는 평년 기온을 밑돌며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맑은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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