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전국 흐리고 비...밤부터 남해안 100mm↑

[날씨] 휴일 전국 흐리고 비...밤부터 남해안 100mm↑

2018.04.22.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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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며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지금도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였습니다.

선선하다 못해 다소 싸늘한데요.

내일도 종일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우산은 물론, 따뜻한 옷차림도 준비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호남, 영남 서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30에서 80mm로 많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은 150mm,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오늘 밤사이와 내일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두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종일 비가 내리며 일시적으로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과 대구 11도, 광주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4도에서 9도가량 더 떨어집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3도, 부산 14도, 광주 18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모레 아침에 비가 그친 뒤에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올라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때 이른 더위에 뒤이어,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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