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꽃샘추위 기승...남산 걷기 대회 시작

[날씨] 주말 꽃샘추위 기승...남산 걷기 대회 시작

2018.04.07.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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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때 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계차가 서울 남산에서 열리는 YTN 걷기 대회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신미림 캐스터!

걷기 대회가 시작됐다고요?

[캐스터]
조금 전 오후 2시에는 걷기 대회 참가자들이 이곳 백범광장을 출발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7도 정도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저도 대회에 참가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이렇게 운동복을 입고 있는데요.

함께 걷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벌써 종착지인 서울 타워에 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남산에서는 오늘 특별한 걷기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YTN이 주최하는 '남산가족 걷기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고요.

이곳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서울타워까지 총 6km의 길을 걸어가는 코스로, 도보로는 약 1시간 반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걷기 대회가 끝난 뒤에는 버스킹 공연도 열리고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고 하니까요, 꼭 완주하셔서 행운의 주인공이 될 기회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때 늦은 꽃샘추위는 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며 물러가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해안가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백범광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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