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춘분에 꽃샘추위...충청 이남 대설주의보

[날씨] 춘분에 꽃샘추위...충청 이남 대설주의보

2018.03.21.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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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이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입니다.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져 어제보다 더 추워졌는데요,

현재 대관령 기온은 영하 5.4도, 서울 1.3도, 파주와 대전 광주와 대구 등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출근길에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꽃샘추위 속에 충청 이남 지역에는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눈구름이 남부와 충청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낮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나 눈을 뿌리겠습니다.

현재 충청 남부와, 영남, 호남 일부 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봄바람은 여전히 강해서 영남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 동해안과 경북, 전북 동부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와 충청, 경기와 영서 지방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은 5mm 안팎의 비가 내린 뒤 밤이면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어제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4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강릉 3도선에 그치겠습니다.

꽃샘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주말부터는 다시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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