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풍과 함께 온 꽃샘추위...내일 전국 눈비

[날씨] 강풍과 함께 온 꽃샘추위...내일 전국 눈비

2018.03.20.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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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절기 '춘분'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고,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람이 강하고 날씨도 무척 쌀쌀해 보이는군요?

[캐스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날이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초속 4~5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절기 '춘분'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 따뜻한 복장 하시기 바랍니다.

추위와 함께 밤부터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일부 눈으로 바뀌면서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비는 5~40mm로 많지는 않지만, 눈은 폭설로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 남부 내륙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산간에는 최고 20cm, 남부 내륙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며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도, 대구와 광주 2도, 부산 3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 서울 7도, 대구 3도, 광주 4도로 오늘보다 2~7도가량 낮겠습니다.

꽃샘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풀리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해안에도 강한 바람이 말썽입니다.

해안가와 섬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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