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정월대보름' 아침 꽃샘추위...낮부터 누그러져

[날씨] 내일 '정월대보름' 아침 꽃샘추위...낮부터 누그러져

2018.03.01.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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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오늘 맑은 하늘 아래 미세먼지 걱정 없어 비교적 활동하기 수월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원과 충청 등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강원도 철원의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서울과 대전이 영하 5도, 광주와 대구가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 아침보다 6~10도가량 낮겠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온화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이 5도, 광주 11도, 대구와 부산은 10도로 예상됩니다.

정월대보름인 내일은 맑은 하늘 속에 전국 어디서나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영상 13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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