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청명한 강릉 하늘...내일 맑고 예년 추위

[날씨] 청명한 강릉 하늘...내일 맑고 예년 추위

2018.02.20.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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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릉은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맑고 파랗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기온도 크게 올랐는데요,

현재 강릉의 기온, 영상 9.2도까지 올라서며 포근합니다.

오늘 이곳 강릉에서는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맑고 청명한 날씨와 함께 오늘 쇼트트랙 대표팀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평창 날씨도 한번 알아볼까요.

현재 평창의 기온은 영상 1.2도로 큰 추위 없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고요,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늘 밤에 경기 보러 나오신다면 모자나 목도리 등 방한용품으로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평창은 맑고 파란 하늘이 함께하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12도, 낮 기온은 -1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경기장별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아침과 낮 기온은 오늘보다 3~6도가량 낮겠는데요,

바람은 초속 2m 정도로 약해 스노보드나 프리스타일 스키 등 야외 경기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위가 풀리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원도는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정체로 인해 경기 남부와 대전,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맑겠는데요,

다만, 목요일 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금요일 아침에는 중서부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한편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갑니다.

강릉과 서울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전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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