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전국 겨울비

[날씨] 서울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전국 겨울비

2018.01.16.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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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에 겨울비 예보가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지만, 현재 호남과 경남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구름은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비의 양이 적은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우산과 함께 황사용 마스크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전일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가 정체되면서 인천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고요.

서울과 경기, 충청과 전북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남부 지방부터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중부 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40mm, 남부 지방에 5~2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와 그 밖의 내륙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영상권의 기온으로 큰 추위 없는데요.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8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늘 밤이면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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