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영하권 추위...밤사이 제주·동해안 눈비

[날씨] 낮에도 영하권 추위...밤사이 제주·동해안 눈비

2018.01.04.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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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하늘이 많이 흐려졌고요.

찬 바람도 여전히 강합니다.

최근 이어진 강추위로 평화의 공원 호수는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영하권 추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8.7도까지 떨어진 서울 기온, 지금은 -2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경기 지방은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고, 그 밖의 지방에도 구름이 많아진 모습입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7cm,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5cm, 동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요,

비는 5mm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낮에도 종일 영하권 체감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0도, 광주와 대전 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ㅋ예년보다 추운 날씨는 절기 '소한'인 내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주말과 휴일까지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다음 주에는 월요일 전국에 눈이 내린 뒤에는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추위 속에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경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요즘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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