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보는 새해 해돋이...행사도 풍성

남산에서 보는 새해 해돋이...행사도 풍성

2018.01.01.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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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년 무술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새해 첫해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서울 남산에는 해맞이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아직은 해가 뜨지 않아 어둑하군요?

[캐스터]
아직 어둠이 짙지만, 분위기는 활기찹니다.

이곳 남산에는 새해 첫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해가 떠오르길 기다리는 이 순간, 날씨가 춥긴 해도 희망한 새해를 일찍 맞이한다는 기쁨에 기분은 참 좋습니다.

오늘 하늘이 맑아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선명하게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7시 47분이면 둥글고 붉은 새해 첫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또 오늘 남산에는 다양한 해맞이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와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하는 떡국 재료 나눔 행사가 대표적인데요.

2018년 무술년을 기념해서 2018인분의 떡국 재료를 남산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나눠준다고 합니다.

또 캐릭터 탈과 함께 손난로를 증정하고, 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남산에 해맞이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해가 떠오르기까지 1시간 40여 분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황사나 미세먼지 걱정 없어 시야도 무척 깨끗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인 만큼 옷차림은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황금 개띠의 해 2018년의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희망찬 새해, 떠오르는 밝은 해를 바라보면서 마음속에 새해 소망 하나씩 품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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