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추위 주춤...수능일, 추위에 비·눈

[날씨] 내일까지 추위 주춤...수능일, 추위에 비·눈

2017.11.21.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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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이어지던 초겨울 추위, 낮부터 풀려 내일까지 주춤합니다.

낮 동안에는 맑은 날씨 속에 볼에 와 닿는 공기도 선선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추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수능일에 맞추기라도 하듯 다시 영하권 수능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심한 온도변화에 수험생 건강 잃지 않도록 주변에서 꼼꼼히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4.2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 동안에는 영상 8도까지 오릅니다.

대전 10도, 대구 12도, 광주 11도 등으로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은 오전에 비가 내린 뒤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밤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수능일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중부와 호남 지방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때 이른 추위 속에 연일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남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산불과 주택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늦가을과 초겨울이 교차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추위가 잠시 풀리지만, 기온은 빠르게 겨울을 향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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