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서부 비...내일 밤부터 찬 바람

[날씨] 밤사이 중서부 비...내일 밤부터 찬 바람

2017.11.13.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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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부터 중서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맑겠지만, 밤부터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하늘이 흐린데, 춥지는 않나요?

[캐스터]
구름이 많지만, 아침에 비해 기온은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1도 정도로 선선함이 감도는 날씨입니다.

서울은 앞으로 2도가량 기온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다만 구름이 많아 가시거리는 평소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는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중서부 지방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내일은 이른 오후까지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 아침 오늘만큼 춥진 않겠습니다.

서울 6도, 대구 7도, 광주 9도로 오늘보다 3~5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2도, 광주와 대구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수능 예비소집일인 모레 0도,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1도까지 떨어지면서 3년 만에 수능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강한 바람에 작은 불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불씨 관리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낙산공원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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