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흐리고 서늘...태풍 '란', 일본 향해 북상

[날씨] 오늘 흐리고 서늘...태풍 '란', 일본 향해 북상

2017.10.18.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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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늘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은 맑은 하늘 보기 어렵다고요?

[캐스터]
출근길 하늘빛이 좋지 못한데요.

오늘은 아쉽게도 파란 가을 하늘 보기 어렵겠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14.2도로 찬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한데요.

낮에도 기온이 19도에 머물며 아침 기온과 큰 차이 없겠고요, 어제보다 약 5도가량 낮아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데요.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 지방에는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영남 동해안에는 오후에, 중부 지방은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9도, 대구 18도, 광주 20도, 대전 19도로 어제보다 약 3~5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북상하는 제 21호 태풍 '란'의 간접 영향으로 해상에는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해와 동해에는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북쪽 고기압과 남쪽 태풍 사이에서 바람이 강해지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다음 주 초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북상하는 가을 태풍 '란'은 다음 주 초반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어 태풍 진로에 대한 경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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