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쉬움 뒤로 하고...쌀쌀한 연휴 뒤 첫 출근길

[날씨] 아쉬움 뒤로 하고...쌀쌀한 연휴 뒤 첫 출근길

2017.10.10. 오전 07: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열흘간의 긴 연휴가 끝나고 출근길이 시작됐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연휴 뒤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은 어떤 모습인지, 서울 도심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연휴 뒤 첫 출근길, 어떤 모습인가요?

[캐스터]
날이 밝으면서 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한가위는 연휴가 길어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아쉬움은 더욱 클 텐데요,

시민들의 연휴의 달콤함을 뒤로 한 채 아침 일찍부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표정에서는 설렘과 부담이 함께 느껴집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열흘이나 됐던 탓에 후유증이 보통의 명절보다 클 수밖에 없는데요,

연휴 뒤 첫 출근길,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라도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드시고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업무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 출근길에도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약 18도로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와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강원 영동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수도권과 영서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껴있는데요,

고향에서 가져온 넉넉한 마음으로 출근길 운전도 안전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