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장 연휴 뒤 첫 출근길...흐리고 쌀쌀

[날씨] 최장 연휴 뒤 첫 출근길...흐리고 쌀쌀

2017.10.10.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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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간의 긴 연휴가 끝나고 출근길이 시작됐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연휴 뒤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은 어떤 모습인지, 서울 도심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연휴 뒤 첫 출근길, 어떤 모습인가요?

[캐스터]
새벽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되지 않은 듯 아직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시청 앞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도로의 차량 들도 제 속도를 내며 시원스럽게 내달리고 있습니다.

서둘러 일터로 향하는 분들도 눈에 띄는데요,

약 열흘간 이어진 최장연휴 뒤 출근길이라 그런지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표정에서 설렘과 부담이 함께 느껴집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고향에서 가져온 넉넉한 마음으로 출근길 운전도 안전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근길에도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약 18도로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와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강원 영동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수도권과 영서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북부 산간에 최고 80mm 이상, 영동 20~60, 그 밖의 지방에는 5~40mm입니다.

친척들을 만나거나 나들이를 갔다가 어제 늦게 집으로 돌아오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모처럼 돌아온 일상,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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