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영향, 제주도 태풍예비특보 발표

태풍 '탈림' 영향, 제주도 태풍예비특보 발표

2017.09.14.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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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탈림'이 일본 규슈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 남쪽 먼바다에 이어 제주도와 제주도 앞바다에도 태풍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발효 시각은 내일 오후로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8호 태풍 '탈림'이 내일과 모레 제주도 먼 남해상을 지나 주말 밤사이에는 일본 규슈에 상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륙은 큰 영향이 없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상, 남해안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 비바람이 강해지고,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제주도에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밝히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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