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호우주의보...청계천 출입 통제

[날씨] 서울 호우주의보...청계천 출입 통제

2017.08.20. 오전 11: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서울과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서울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불 때면 한 손으로 우산을 들고 있기가 버거울 정도고요,

우비도 신발도 순식간에 젖어버립니다.

이곳 청계천도 물이 많이 불어나면서 출입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호우특보는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과 경기 북부, 인천, 충남 서해안과 그리고 제주 남부에 발효 중인데요,

이들 지역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남 해안에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영동과 충청, 전북 서해안으로는 30~80mm 전북 내륙과 경북은 5~50mm가 되겠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중부를 중심으로 더위가 쉬어갑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5도, 춘천 26도, 대전과 대구 29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까요

산사태나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