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 울산 35℃...서쪽 소나기 예보

[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 울산 35℃...서쪽 소나기 예보

2017.07.17.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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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그치자 이번에는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무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날씨가 무척 덥다고요?

[캐스터]
장맛비로 높아진 습도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열대야가 이번 여름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서 나타났는데요.

낮에도 서울이 31도, 울산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서부와 호남지방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를 조금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전남과 제주도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기온 서울 31도, 광주 32도, 강릉과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구름 많은 날씨에 영남과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 예보가 있는데요.

비의 양은 5~40mm로 적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산을 꼭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다만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에,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는 갰지만, 아직 장마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번 주는 폭염과 호우가 공존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경계를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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