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폭염 끝이 보인다...주말 전국에 단비

[날씨] 때 이른 폭염 끝이 보인다...주말 전국에 단비

2017.06.21.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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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엿새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단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누그러진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햇볕이 무척 강한데, 기온도 많이 올랐죠?

[캐스터]
그렇습니다.

벌써 엿새째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수도권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데요, 고양과 연천 기온이 33도를 넘었고 서울도 31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불볕더위, 이제 사흘만 더 견디면 됩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쏟아지겠지만, 내륙에는 산발적인 비만 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가뭄의 완전한 해갈은 이번에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 늦게,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겠고요, 내일은 소나기 예보도 없이 강한 햇살과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 주의보와 함께 충북과 경북에는 건조 주의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6월에는 이례적으로 산불과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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