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곳곳 봄비...진도 흐리고 물결 잔잔

[날씨] 주말 전국 곳곳 봄비...진도 흐리고 물결 잔잔

2017.03.24.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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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내륙 지역은 구름은 많지만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진도 해역은 여전히 흐린 하늘인데요.

하지만 다행히 파도의 높이와 바람이 거세지 않아 인양작업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양 작업 현장은 현재 초속 2.7m의 바람이 불고 있고, 파고는 0.4m로 물결이 비교적 잔잔한 편입니다.

오늘 밤에도 바람이 초속 3~7m, 파고는 0.4m 이하에 머물면서 날씨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진도 해역에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가 시작되지만 파도의 높이는 0.6m 이하를 유지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3도 정도인데요.

퇴근길 무렵인 오후 6시에도 13도, 밤 9시에는 10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초속 1~2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촉촉한 봄비가 내리겠고, 강원도와 충청 이남 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촉촉한 단비가 내리면서 그동안의 건조함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다만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오겠고, 일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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