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도 일찍 핀다...서울 4월 6일 개화

올해 벚꽃도 일찍 핀다...서울 4월 6일 개화

2017.02.27.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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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개나리와 진달래에 이어 벚꽃도 예년보다 일찍 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4월 6일 개화해 13일쯤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얀 눈처럼 피어나는 벚꽃은 봄의 절정을 알리는 전령사입니다.

개나리와 진달래에 이어 올봄에는 벚꽃도 예년보다 일찍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2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고, 3월에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벚꽃도 예년보다 일찍 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예년보다 2~4일 남부지방은 2~5일 일찍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벚꽃은 다음 달 21일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이후 남부 지방은 3월 말, 중부지방은 4월 초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벚꽃 명소별 개화일은 진해 여좌천 3월 26일, 하동 쌍계사 3월 30일, 경주 보문 단지는 4월 1일로 예상됩니다.

청주 무심천 변은 4월 4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6일쯤 화사한 벚꽃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벚꽃은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뒤면 만개하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4월 13일 이후 가장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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