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주의...밤부터 수도권 눈

[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주의...밤부터 수도권 눈

2017.01.19. 오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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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는 밤부터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어제부터 짙은 미세먼지로 걱정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도 나오신다면 황사용 마스크가 꼭 필요합니다.

여전히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에 머물고 있고요.

충북과 전북, 경북의 초 미세먼지 농도는 위험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이어 오늘 밤부터는 눈 예보도 나와 있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전북, 광주, 경북, 부산 등, 전국 곳곳에 초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오늘도 미세먼지는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충청과 경기에는 안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요.

구름의 양은 점차 늘어나겠는데요.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영동에 최고 20cm의 눈이 예상되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에도 5~10cm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 8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절기 대한인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린 뒤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세먼지에 이어 많은 눈까지 예보되어 있습니다.

도로 결빙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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