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불청객 中 스모그에 초미세먼지 비상...내일도 계속

[날씨] 불청객 中 스모그에 초미세먼지 비상...내일도 계속

2017.01.18.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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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파가 물러나자 불청객 중국발 스모그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과 전망, 알아봅니다.

김유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퇴근길에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충북·경북에 이어 서울에도 조금 전인 오후 4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일 이후 16일 만입니다.

미세먼지는 내일도 해소되지 않고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가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노약자나 호흡기가 안 좋은 분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는 눈이 시작되겠는데요.

이 눈은 절기상 대한인 모레, 전국으로 확산해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는 한파가 쉬어갑니다.

하지만 대한에 내리는 눈이 다시 추위를 몰고 오겠는데요.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 한차례 눈이 더 온 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날씨의 특징인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온 변덕이 무척 심해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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