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붉게 떠오른 해...정유년 행사 풍성

[앵커]
조금 전 서울에도 새해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서울의 해돋이 명소, 남산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사람들이 무척 많아 보이는데, 서울에도 해가 떴다고요?

[기자]
이곳 남산은 무척 이른 시간부터 해돋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조금 전 드디어 2017년의 첫해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구름이 짙게 끼면서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동이 트는 순간 모두가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오늘 남산에서는 해맞이를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박을 터뜨리는 희망찬 이벤트가 진행됐고요.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해, 남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닭장 떡국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2017년의 출발이 더욱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2017년은 붉은 닭의 해라고 하죠?

예로부터 닭은 풍요와 희망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아픔은 모두 잊어버리고, 올해에는 모두가 품은 각오와 소망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YTN 양태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