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새해 첫 해돋이...닭의 해 행사 풍성

남산의 새해 첫 해돋이...닭의 해 행사 풍성

2017.01.01.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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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년이 시작됐습니다.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지금 서울 남산은 해맞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양태빈 캐스터!

아직 해가 뜨려면 두 시간 정도 남았는데, 벌써 사람이 많은가요?

[기자]
아직 어둠이 짙게 깔려있지만, 남산은 새해 첫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출을 보러 오는 시민들을 위해 N서울타워는 조금 전 6시부터 전망대를 개방했는데요.

다행히 포근한 날씨 덕분에 일출을 기다리는 것이 한결 수월합니다.

서울에는 아침 7시 47분쯤, 해가 뜰 예정입니다.

날씨도 대체로 맑아, 해가 뜨는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남산에서는 해맞이를 기념한 행사도 열리는데요.

우선,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박을 터뜨리는 희망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요.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해, 남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닭장 떡국 무료시식회도 진행됩니다.

또, 행사장 입구에서는 캐릭터 사진 촬영과 함께 손난로도 증정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17년은 붉은 닭의 해인데요.

예로부터 닭은 풍요와 희망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아픔은 모두 잊어버리고, 올해에는 모두가 품은 각오와 소망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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