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찬바람 불며 쌀쌀...낮 맑고 선선

[날씨] 아침까지 찬바람 불며 쌀쌀...낮 맑고 선선

2016.10.24.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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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까지는 찬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 합니다.

공기가 제법 차갑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현재 서울 기온 9.1도인데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도 2도가량 더 낮습니다.

특히 대관령의 현재 기온은 영하 0.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 밖에도 태백 1.4도, 철원 2.2도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오늘 아침, 일부 경기와 강원 내륙,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낮이 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과 광주 21도, 대전, 대구 20도로, 평년 기온을 1~4도가량 웃돌며 선선하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안심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면서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중부 서해안은 밤늦게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포근하겠지만,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현재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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