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맞아 가을 산행객 몰려...중북부 구름, 충청 이남 비

[날씨] 연휴 맞아 가을 산행객 몰려...중북부 구름, 충청 이남 비

2016.10.01. 오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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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간의 개천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중북부는 구름만 많겠고,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내린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평소보다 많은 분이 산을 찾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은 개천절 연휴를 맞아 더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고 있는데요, 기분 좋게 부는 바람에 따뜻한 가을볕까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건강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 성수기를 맞았지만, 전국 골프장의 주말 예약률이 10% 정도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김영란법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꼭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산행만 한 것도 없는데요, 설악산과 오대산에서는 이미 첫 단풍이 관측됐고, 이번 달 17일부터는 중부지방의 산에서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겠습니다.

개천절 연휴 첫날인 오늘, 중북부는 구름만 많아 바깥활동에 지장 없겠습니다.

다만, 충청과 남부에는 비가 내리는데요, 오늘 하루 전남에 10~40mm, 충청 남부와 전북, 영남에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 27도로 수도권에는 늦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과 개천절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특히 중부지방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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