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구름 많고 선선...충청 이남 비

[앵커]
오늘 중북부 지방은 구름 많고 선선하겠습니다.

충청 이남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느덧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계절이 무르익은 만큼 오늘 아침 공기도 제법 쌀쌀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 17.8도로 어제 이 시각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한낮에는 25도로 평년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오늘도 서울 아침 하늘은 흐리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호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타이완과 중국을 강타한 17호 태풍 '메기'가 소멸하며 남긴 강한 비구름 때문인데요.

이 비는 오전 중에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충청도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진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남부지방의 비는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 내일까지 최고 8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밖의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20에서 많게는 60mm,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북부 지방은 종일 구름만 많이 지나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오늘 중북부는 낮 기온이 대체로 평년 수준에 머물겠지만,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은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5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광주 21도가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비 소식이 잦습니다.

우선 오늘 내리는 비는 내일 저녁 무렵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처럼 연휴를 맞아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도 있을 텐데 비가 제법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지역별 편차도 클 것으로 보이니까요.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셔서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